[자연의꿈캠핑장] 장박이야기 #1
2023년 12월 첫주
올해도 4개월 간의 장박을 시작 한다.
올해는 잠자리와 주방을 분리하여 생활하기로 해서 그런지 짐이 어마어마 하다.
작년에는 철수하는 날에 한차에 가득 싣고 오면 그만이였는데
올해는 2주간에 걸처 짐을 옮기면서 꾸미기로 한다.
거실과 침실로 사용할 이도공감의 이도쉘터 600과
3년째 장박에 사용중인 캠퍼니처의 쉼터를 주방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4개월간 사용해야하니 이쁘게 칼각으로 쳐야하지만 팩 박는데 너무 힘을 써서 칼각은 이미 포기 ㅜㅜ
주방으로 사용하기 위한 캠퍼니처의 쉼터..
2년간 장박용으로 잘 사용했는데 올해는 새로운 텐트를 장만하면서 주방 용도만 사용한다.
4m * 4m 크기로 죽는 각이 없어 사용하기는 좋은데 마감이 너무 좋지 않다. 그래도 장박 3년정도 잘 사용했으니 올해만 잘 쓰고 미련 없이 버려야겠다.
잠자리 내부 모습
아직은 어수선하고 주방과 확실하게 분리되지 않은 느낌이 든다.
러그가 바닥 전체에 깔리느냐 안깔리느냐에 따라 감성 캠핑과 난민 캠핑이 차이가 나는듯 하지만
장박 끝난 후 집에 그 많은 짐을 쌓아둘 공간도 없기에 이 정도로 바닥은 마무리 하자. 색상이라도 좀 더 밝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침에 일어나 바깥을 보면서 커피 한잔 할까 싶어 마련한 공간
역시 바닥이...
팬히터 보다는 역시 심지 난로가 이쁘다.
전체 소등을 해도 은은하게 밝아 따로 불이 필요가 없다.
팬히터는 매년 집 거실에서 유용하게 잘 쓰기 때문에 아주 추운날 가져와서 사용하기로 한다.
이도쉘터 600과 베스티블을 연결하여 사용했는데 베스티블에 기본 우레탄 창이 있어
색상이 밝은 텐트는 아니지만 그나마 실내에서 밝다.
이번 장박지에는 걸어서 얼마 되지 않는 거리에 이쁜 카페가 세곳이나 된다.
그 중 첫번째 카페는 초리골 164. 야외와 실내가 아주 멋지다. 사진 찍기도 좋고 아주 큰 화목난로도 있어서 추운날 자주 올듯 하다.
카페 안에는 알파카도 두 마리가 있어서 구경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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