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과 개발

한달전까지 자주 다니던 미용실이 문을 닫았습니다.

주안역 11번 출구 앞에 있던 오렌지헤어라는 곳이였는데 이전 몇군데 다녀본 미용실보다 머리를 잘 깍았습니다.


미용사분도 친절하시고, 세심하게 관리를 받는 느낌을 받은 곳인데

뜬금없이 방화역 근처로 매장을 이전하신다는... 너무 아쉽네요.


그리고 한달 후 어제였네요.. 

컷트할때가 되서 이전했다는 방화역까지 가긴 그래서 다른 미용실을 찾아보려고 주안역 앞을 이리저리 다녀보다

오라클 헤어는 대기 인원이 많아 보여서 패스.. 그리고 이전에 오라클 헤어를 다녀봤었기에 다른 곳을 가보자 해서

맞은편에 있는 박승철 헤어샵을 가볼까 하다가 그냥 윗쪽으로 올라갔습니다. 

지하도를 내려가기 싫기도 했지만 주안역 앞이라 비싸겠지라는 생각에.. 요즘 남성 컷트 2만원인 기본이라 사실 부담되는 가격이죠..


윗쪽으로 쭉 올라가면 시민회관 가기 못가서 DASS헤어라는 미용실이 있습니다.

보기엔 사람이 전혀 없지도 않고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될꺼 같아서 들어가서 앉았습니다.


근데 앉은지 10분도 안됐는데 머리를 다 깍아버렸네요..

사실 머리 짜르는 시간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빨리 자르면 시간도 절약되고 좋지요.

하지만 너무 성의 없이 자른다 생각이 들고, 그 짧은 자르는 시간 동안 마음에 들지 않아 등이 자꾸 뜨거웠지는 느낌을 받았네요.


손님이 많지도 않은데 좀 더 신경써서 다듬어 주면 좋겠는데 뭐가 그리 급하신지..

머리도 대충 감기고.


계산하는데 적립카드 만들어준고 해서 됐다고 그냥 나왔습니다.

머리깍는데 그리 크게 신경쓰지 않았는데 미용실을 바꾸니 이런걸로 기분 좋은 휴일을 망칠수가 있네요..


개인적으로는 DASS헤어 정말 두번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곳이네요. 

좀 멀더라도 시간내서 이전한 방화역점 오렌지헤어로 다녀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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