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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보대출 금리방식 +1

담보대출 금리방식

경제2016. 5. 26. 09:51

1. CD연동 대출금리

양도성예금증서(Certificate of Deposit)의 금리에 은행에서 덧붙이는 가산금리가 합쳐져 대출금리자 산정되는 방식

CD금리가 대략 3개월 정도로 재산정되는 단기 금리이기 때문에 CD연동 대출금리도 보통 3개월 단위로 시장금리를 반영해 움직인다.

따라서 금리가 계속 하락할 경우, 이 하락 분을 바로 바로 반영해 이자 부담이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다.


2.  코픽스 신규 취급액 기준 대출금리

시중 9개 은행이 자금을 조달할 때 지불하는 이자율의 평균으로 6개월 또는 1년 주기로 재 산정된다.

코픽스 신규 취급액 기준 대출금리(코픽스 신규)는 은행이 새롭게 빌려온 자금의 이자율만 놓고 금리를 정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 코픽스 금리에 은행들이 붙인 가산금리가 합쳐져 코픽스 신규 대출금리가 산출된다.


3. 코픽스 잔액 기준 대출금리

코픽스 신규와 달리 기존에 빌린 돈의 이자율과 새롭게 비려온 돈의 이자율의 평균을 반영한 금리이다.

여기에 은행의 가산금리를 합쳐 대출금리가 산출된다.



향후 금리가 지속적으로 오를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 코픽스 기준 금리 대출상품을 타는게 좋다.

금리 인상기에는 신규 취급액의 경우 신규 조달 자금의 이자율도 계속 높아져 대출 금리 역시 따라 오른다.

하지만 잔액 기준 금리를 선택하면 신규 자금은 비싼 금리(이자율)가 적용되지만, 기존에 낮음 금리로 빌려왔던 자금과 섞여 평균을 내는 '물타기' 효과가 있어 대출금리 상승폭이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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